[광주전남동우회] 잊지 못할 빛고을 정 (임관50주년 기념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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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못할 빛고을 정 (임관50주년 기념가)
[Intro]
[Narration 1]
"아따, 전라도에 오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게 뭐간디요?
바로 사람 냄새 징하게 나는 따뜻한 환대 아니겄소.
먼 길 온 손님들 피곤할까 봐,
허리 협착증으로 뼛속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새벽 6시부터 달려와 준
우리 기준이. 이것이 바로 전라도 제일가는 의리요, 정이랑께요.
참말로 고맙소, 내 친구야!"
[Verse 1]
새벽별 반짝이는 아침 여섯시 정각
호텔 앞 달려온 참 고마운 우리 기준
협착증 고통에도 전우 위한 굳은 의리
광주 터미널 향해 상쾌하게 출발한다
[Chorus]
아아 잊지 못할 일박 이일 전우의 정
빛고을 훈훈한 정 가슴 깊이 새기며
뜨거운 피를 안고 달구벌로 전진한다!
[Narration 2]
"전라도 인심 하면 상다리 휘어지는 밥상 아니겄소?
수림정 한정식 귀한 오찬에, 색동두부의 정성 가득한 만찬까지.
배만 부른 게 아니라 우리네 헛헛한 가슴까지 꽉꽉 채워준
그 넉넉한 손님 접대에 감동 또 감동이요. 아낌없이 내어주는 전라도의 참맛,
우리 동기들 덕분에 참으로 행복했소!"
[Verse 2]
창밖엔 칠월 중순 푸른 벼가 춤을 추고
개구리 합창 소리 고향 산천 부르네
이용석 류복열이 차려준 진수성찬
동기들 넉넉한 정 피로가 녹아내려
[Chorus]
아아 잊지 못할 일박 이일 전우의 정
빛고을 훈훈한 정 가슴 깊이 새기며
뜨거운 피를 안고 달구벌로 전진한다!
[Narration 3]
"버스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,
그 자리에 한참을 서서 손을 흔들어주던 지팡이 짚은 그 모습에 그만 콧등이 찡해져 부렀소.
주고도 더 못 줘서 미안해하는 전라도의 이 깊고 진한 정...
임관 50주년 여정에 새겨진 이 크고 깊은 은혜, 우리 가슴속에 훈장처럼 평생 안고 가겄소!"
[Verse 3]
소박한 김밥으로 아침 정을 나누고서
버스가 떠날 때까지 손 흔드는 굳센 전우
임관 오십 주년 빛낸 빛고을의 형제들아
화순 광주 훈훈한 정 대구 향해 달려간다
[Chorus]
아아 잊지 못할 일박 이일 전우의 정
빛고을 훈훈한 정 가슴 깊이 새기며
뜨거운 피를 안고 달구벌로 전진한다!
빛나라 우리 우정 임관 오십 주년아!
[Outro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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